엘리자베스 워런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은 미국의 정치인, 변호사, 그리고 학자로, 1949년 6월 22일 오클라호마주 제퍼슨 시티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소비자 보호 및 재정 안정성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워런은 민주당원으로서 2013년 미국 상원에 선출되어 매사추세츠주를 대표하게 되었다. 그녀는 상원에서 재정 정책, 소비자 보호, 건강 보험 개혁, 교육 정책,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강력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워런은 특히 '중산층의 재건'과 '부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하게 지지하며, 학생 부채 탕감 및 의료 보장 확대와 같은 진보적인 개혁을 추진해왔다. 그녀는 2020년 및 2024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였으며, 경선 과정에서 포괄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엘리자베스 워런은 "진보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 좌파 진영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의 정치적 입장과 활동은 미국 내에서 강력한 지지층과 비판자를 형성하였고,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있다.